박 미 진 Park Mi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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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나의 작업은 '인간의 세포(Cell of Human)'를 주제로 우리의 삶을 투영하여 신체의 가장 기본 구조인 세포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표현하고 있다. 나는 오랫동안 ‘인간의 감정’을 주제로 신체의 부분이미지를 통해 작업을 해왔으며, 최근 신체의 가장 기본 요소인 세포의 이미지를 단순화하여, 결합 세포(Combine Cell)'와 '백색 세포(White Cell)', '흑색 세포(Black Cell)'등 다양한 세포의 형질을 색과 형의 재 구성으로 미니멀한 형태를 추구한다. 최근에는 DNA series로 2019년도에 선보였던 'Combine Cell' 작업에서 보다 형이상학적 표현으로서, 인간의 신체 조직의 가장 최소 단위인 '세포'라는 존재의 근본적 의미를 ‘감성 세포(Emotional Cell)' 라고 명명하고 그 의미를 심층시켰다.

표현 기법으로는 아크릴 물감을 수없이 덧바르고, 건조시키고, 갈아내는 기 법의 반복으로 물감의 입자를 최대한 압축시켜서 가장 부드러운 질감을 만들어낸다. 이는 신체라는 피부조직의 부드러움을 표현하려는 의도이다. 또한 화면에서 선과 면, 이미지의 절제는 그것들이 주는 에너지와 메시지가 크기 때문에 가장 최종적인 선 , 면, 이미지와 색을 조심스러우면서도 과감한 형과 색으로 표현한다. 인간 삶의 환희와 욕망, 좌절 혹은 자연과 사회 환경으로부터 지배당하는 인간의 파편화된 감성을 바탕으로 변이되거나, 돌연변이적인 세포의 결합과 새롭게 재 활성화되는 세포들의 연속성과 연관 지어 인간의 삶을 담아내는 작업이다. 마치, 세상이 수많은 세포로 덮여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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