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 헌 Lee Jongheon

1966 서울시 마포 출생

1988 숭실대학교 전자계산원 중퇴

1989 준 디자인 공간디자인 수료

1980-2009 공간 디자이너 활동

2011 Wine review, wine & city 매거진 Photographer

개인전

2016 섬 Isle (갤러리 나우)

2013 섬 Isle (갤러리 아트사간)

 

현재

공간디자인・Photographer 활동

작가노트

Isle…섬 (이종헌)

1남 5녀의 딸 많은 집안의 유일한 남자로 태어났다.

여자들 틈에서 다섯째로 자라다 보니 어렸을 적

누나들을 누나가 아닌 언니로 불렀다가 혼난 적이 있었다.

아버지는 추후 남자인 나를 여성적인 성향에 머물러 있는

나를 중학교 무렵에 합기도 도장에 보낸 것이다.

여성적인 아닌 남성적인 것을 학습하게 된 것이다.

그 이후로

단 1초

단 1분이라도

나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회의 학습에 길들여져 있는 나…

비자발적으로 선택 되어진 gender는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강요 받게 된 것 이며

가부장적 사회에서 모든 인간은 인간이기 이전에 남성이거나 여성이어야 한다.

성별이 없는 남,여가 아닌 하나의 인간개체

남,여 구분 없는 인간 본연의 원초적 본능에 맡기는

내 속에 감추어져 있던 있는 그대로의 욕망을 드러내어야 하는…

내 작업 속 욕조와 망사 스타킹은 남자로서의 거부의 흔적이다

나의 또 다른 섬인 것이다.

남자로 태어났지만 남자만 일수는 없는 여자도 남자도 아닌 고립된 하나의 섬…

나의 욕조는 어머니의 자궁이며

연어처럼 다시 처음의 자궁으로 회귀해서

본연의 인간으로 돌아가는 씻김굿을 벌리는 사적인 공간이다.

이중으로 나타나는 나의 몸체는 섬에서 섬으로 오고 가는

불안한 심리 상태이며 불안한 gender의 흔적은 섬으로 남는다.

자의든 타의든 고립된 섬에 갖혀 있는

Gender의 정체성를 찾아가는 남자도 여자도 아닌 인간 본연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

반복적으로 되풀이 되는 하나의 사적인 사유의 공간을 생산하는 치유의 섬이며

은밀한 내면의 관능적인 속삭임의 섬…

남자로서 배우게 되는 관념 학습을 통해 드러나는

섬에 대한 불안감은 일상의 학습에서 탈피하고픈 욕구이자

배설의 공간인 욕조이며 부유하는 섬인 것이다.

Artist note

Isle (Lee Jongheon)

I am the only son in a family with five daughters.

I was scolded as a child for calling my 'nuna (a word used by Korean males to call a female older than them)' as 'eonni (a word used by Korean females to call a female older than them)',

not nuna, because I grew up the youngest child among older female children.

My father had me practice hapkido in order to abate my feminine inclinations.

I learned something masculine, not feminine.

Afterwards, I was domesticated by things demanded by society against

my will only for a second or a minute.

I was continuously forced after the gender was given to me involuntarily.

All humans must be men or women in a patriarchal society before they are humans.

I want to disclose my desire to be a hidden individual who is genderless, neither male nor female,

and rely on my primal instinct.

The bathtub and mesh stockings in my work are symbols of rejected manhood.

This is another isle of mine.

An isolated isle that was born as a man is neither man nor woman.

My bathtub is my mother’s womb

I go back to the womb, like the return of salmon moving upstream.

This is a private space where I perform a shamanistic ritual to cleanse the spirit of a deceased person.

My doubled body stands for an insecure state of mind.

The trace of an unsettled gender is like an island.

Confined to an isolate isle, whether voluntarily or involuntarily,

I shape the true appearance of a human being who is neither male nor female, seeking a gender identity.

The isle of healing brings about a private space for recurrent thinking.

The isle of sensual whispering in my secret inside world.

Anxiety about the isle is revealed through the fixed ideas

I have learned as a man desiring to escape everyday learning.

It is the bathtub as a space for excretion and the floating is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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