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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성 복 Kim Seong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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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1993 홍익대학교 대학원 조소과 졸업

 

개인전 33회

단체전

2019 돼지꿈展 (핑크갤러리)
2019 붉은탈리스만展 (아트스페이스H)

2019 현대조각의 구상과 추상 사이 (청작화랑)
2019 중심의 이동-불씨 타오르다 (미술세계갤러리)

2018 The BLUE : 청람展 (성북구립미술관)
2018 세종대왕과 음악 황종 (대통령기념관)
2018 경기아카이브 지금 (경기도미술관)
2018 전뢰진 - 조각일로·사제동행 구순기념 특별 기획 (선갤러리)

2018 ONE INSPIRATION (시로타갤러리, 일본)

2018 장흥아트밸리BH갤러리&카페 야외조각초대전
2018 서울시립대 개교100주년 기념 조각전 (서울시립대학교)
2018 욕망의 귀환 (중랑아트센터)
2018 BUDDHA 마음의 향기 (나락실 갤러리)
2018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기념 자연愛- 休 (양평군립미술관) 외 다수

소장

삼성, 현대, SK, 롯데, 대우, LH, 진미타워, 교원공제회, 건영, 성신여자대학교,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외 다수

 

역임
前 성신여자대학교 박물관관장・학장・부총장・총장대리

수상

1989 전국대학 미전 대상 수상
1997 목우회 공모전 조각 부문 최고상
1997 한가람 미술대전 금상
2002 미술세계 작가상 수상
2004 마니프 국제아트페어 우수 작가상수상
2009 청작미술상 수상
2015 한국예술평론가협의외 올해 최우수예술가 미술부문

2018 (사)한국미술협회 대한민국미술인상 정예작가상

아트페어

2019 핑크아트페어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

2018 조형아트서울 (COEX)

2018 화랑미술제 (COEX)

2018 핑크아트페어 인터컨티네탈 (COEX)

2018 BAMA (BEXCO) 외 다수

작가노트

"삶을 조각하다"

 나는 삶을 조각합니다. 사전적 의미로 삶이란 사는 일, 또는 살아있는 모습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살아있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손 치더라도 그 자체가 편안한 안식이 아니라 힘겨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강인함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년기의 우상이던 만화주인공 아톰과 한국의 수호거인 금강역사상을 합치시킨 인간상을 창안하고, 단단한 검은 화강석과 같은 강인한 물질을 사용하여 형상을 완성시켰습니다. 그 인간상은 삶이라는 힘든 일에 초연해지고자 하지만 늘 그 안에서 갈등할 수밖에 없는, 완벽하지 못한 초인(超人)입니다. <바람이 불어도 가야한다>에서 보듯, 주먹을 불끈 쥐고 한 걸음 내딛는 초인의 모습에는 꿋꿋하게 살아남고자 하는 나의 염원이 담겨있습니다.

내 작품 속에서 강인함은 <금 나와라 뚝딱>에서처럼 한국 전래동화 속 도깨비방망이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도깨비방망이는 하루하루 쌓여가는 일상의 고단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인간의 소망을 우의적으로 형상화한 것입니다. <신화>에서는 스스로 굳건해지고 싶은 마음을 상상속의 수호동물인 해태의 모티프를 끌어들여 표현하였습니다. 남을 두렵게 하기보다는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호랑이를 통해 무거운 현실을 경쾌한 익살로 넘어서 보고자 의도했습니다. 삶은 불확실한 것이지만, 분명한 것도 있습니다. 그것은 반드시 살아본 자만이 삶을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도 나는 살아가면서, 삶을 조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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